미드영어TV 실제속도 대화 반복 듣기 영어공부 추천 유튜브 채널 –

영어와 일본어 모두를 어느 정도 공부한 입장에서 보면 영어에 훨씬 많은 시간을 투입했지만 효율이 훨씬 떨어진다.

일본어는 어느 정도 단어만 외우면 NHK 뉴스도 금방 들을 수 있다.

그리고 말하는 것도 한국어 어순을 그대로 일본어 단어로 바꿀 뿐이라서 쉽게 말할 수 있다.

그런데 영어는 CNN뉴스나 TED 등 대중을 대상으로 한 방향으로 제대로 전달하는 형태의 매체 외에 일반적인 미드 또는 대화, 심지어 외국인과의 회의에서의 대화는 잘 들리지 않는다.

문제가 복합적이다.

개인적으로 엘사스피크라는 발음교정 앱을 통해 확인해 보니 모음 장단음 구분을 포함해 모음 간 혀 위치 등의 미묘한 차이도 제대로 발음하지 못했다.

문장이 아닌 ‘단어’만 잘 외우는 한국(만으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학습자들은 실제로 제대로 완성된 문장으로 말하는 데 큰 어려움을 겪는다.

또 다른 문제는 말하는 속도다.

적힌 글로 보면 다 아는 말이지만 전혀 들리지 않는 경우가 많다.

정확한 발음을 몰라 들리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속도가 우리가 기대하는 것보다 훨씬 빠른 것. 한 호흡에 한 문장이 지나가지만 이를 듣기 위해서는 속도에 익숙해지는 것이 최선이다.

유튜브 채널 미드영어TV를 추천한다.

영어공부에 좋은 콘텐츠지만 의외로 구독자나 조회수가 적어 추천한다.

주요 미드 다양한 장면의 주요 표현을 반복적으로 들을 수 있도록 편집했다.

구간 반복 앱을 사용하는 것처럼 편집했다.

상기 예로 링크한 모던 패밀리 Modern Family의 경우는 4회 반복하여 들려준다.

개인적으로는 4번 정도 자막 없이 반복하고 그다음에 문장을 보여주는 게 좋을 것 같다.

처음에는 자막 없이

둘째, 주요 표현을 유추한다.

셋째, 전체 자막 노출

마지막으로 해석 자막으로 봐도 안 되고 귀에 익숙해져야 한다.

반복해서 많은 양을 의식적으로 들으면서 속도와 함께 잘라 읽기나 억양처럼 글을 효율적으로 말하는 것에 익숙해질 것이다.

단순히 wantto를 wanna로 발음한다는 것 정도로는 제대로 들리지 않는다.

귀에 익었다면 속도도 그들과 같은 수준으로 빠르게(라고 썼지만 이것이 자연스러운 속도) 말해 보자.

새해를 맞아 1년 만에 다시 글을 업데이트한다.

나이가 들면서 자고 일어나도 개운치 않고 사무실에… blog.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