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증과 비염, 천식 [제주 온기를 담은 한의원]

이석증과 비염, 천식[제주온기를 담은 한의원] 갑자기 심한 어지러움을 느낄 때 가장 의심되는 것은 이석증, 메니에르증후군, 전정신경염입니다.

이 세 가지 모두 귀의 림프 순환 저하가 근본적인 원인입니다.

림프순환 저하로 인해서 이석이 흐르면서 림프액 순환에 영향을 주게 되면 이석증, 림프부종이 생기는 경우를 메니에르 증후군, 림프순환 장애로 전정신경에 염증이 생기게 되면 이게 전정신경염입니다.

이 중 이석증은 양성 발작성 체위성 현훈이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머리를 돌리거나 자세를 변화시킬 때 어지럼증이 심해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석증이 심한 경우는 온 세상이 빙빙 도는 것처럼 어지럼증이 심하고 일상생활이 힘들어집니다.

비염은 대표적인 알레르기성 질환으로 코막힘, 재채기, 콧물 등을 주요 증상으로 합니다.

천식도 폐기관지 알레르기 질환으로 기침, 호흡곤란 등을 주요 증상으로 합니다.

비염과 천식은 모두 알레르기성 질환으로 면역 기능의 균형이 깨진 경우입니다.

따라서 비염과 천식은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자주 있습니다.

최근 내원하신 40대 여성 환자는 이석증이 생긴 지 일주일 정도 지났지만 이비인후과 치료로 호전되지 않고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어지러움이 심하여 제주 온기담은 한의원에 내원하셨습니다.

그런데 그동안 비염과 천식을 함께 가지고 있을 경우 비염은 3년이 넘었지만 항상 코막힘, 갈증, 기침 등으로 고통받았습니다.

그리고 천식 증상이 4개월 전부터 시작되어 기침, 호흡곤란, 호흡 시 눅해지는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흡입기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소화가 많이 부어서 어깨가 뻐근한 편이었어요.

체질은 목음체질(태음인). 목음체질은 혈관순환이 약해지고 면역력이 떨어지면 폐기관지나 대장의 림프순환이 약해지기 쉬운 체질입니다.

폐 기관지가 약해지면 코나 피부 알레르기 질환이 좋아지고 대장 림프 순환이 약해지면 어깨가 굳어 대변이 불편하고 가스가 차 과민성 대장증후군이나 역류성 식도염이 자주 일어납니다.

만성화되면 만성 염증이 생기고 다리가 무겁고 쥐가 잘 생기고 손발이 차고 불면증, 불안장애, 공황장애, 저림, 이명, 다한증 등 신경질환이 자주 일어납니다.

자궁질환이나 전립선질환, 자가면역질환(갑상선질환)이 자주 일어납니다.

이 환자에게는 태음의 체질에 맞게 혈관과 림프 순환을 돕고 혈류를 풀어주는 태음의 온기탕을 처방했습니다.

태음의 온기탕은 어혈을 풀어주어 간 정맥순환을 돕고 장-간순환을 도와줍니다.

장에서 음식물을 흡수하여 간 정맥을 통해 간으로 보내 대사 작용을 하고 담즙과 노폐물을 함께 장으로 내보내는 장-간 순환이 원활해지면 해독 기능이 활성화되고 혈액이 맑아 대사 기능이 정상화됩니다.

이를 통해 알레르기 질환을 치료합니다.

이 환자는 태음의 온기탕을 복용한 지 2주가 지나자 어지럼증이 호전되었습니다.

일상생활이 가능해졌습니다.

5주가 지나자 코막힘과 기침 호흡곤란이 호전되어 흡입기를 사용하지 않아도 일상생활이 가능해졌습니다.

흡입기는 대부분 스테로이드 성분이나 기관확장제 성분으로 일시적인 기관지 확장 효과를 나타내므로 근본적인 치료라기보다는 일시적인 증상 완화 효과입니다.

그러나 혈관이나 림프순환을 도와주면서 혈류를 풀어주면 혈액을 맑게 하고 알레르기 질환을 치료하여 비염이나 천식 등을 치료합니다.

또 어지럼증은 근본적으로 귀 림프 순환의 문제이기 때문에 혈관이나 림프 순환을 도와주면서 노폐물 처리를 도와주면 치료가 가능합니다.

체질에 맞게 음식을 조절하고 저녁을 일찍 먹고 발효식품을 즐기면 장내 세균을 강화하여 치료 및 예방에 큰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