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잘 지내고 있습니다

요즘 블로그에 쓰고 있는데, 맛이 궁금해서 계속 쓰고 싶네요.ㅇ_ㅇ 다들 제가 심신미약의 상태라고 해서 걱정을 했던거 같은데 저.. 잘 지내고 있습니다 제목의 중요성을 뼈저리게 느끼는 사람은 누구나 「당신」 「요즘은 괜찮아?」라고..괜찮지않아요가이언니가 준 초콜릿 사진을 본 사람은 빨리 카톡을 켜서 나에게 페레로 셰프티콘을 보내주세요 몇명이나 보내는지 보자남의 차에 이렇게 타고 있어도 돼?와인 선물 받아본 사람?과장님이 편지까지 써주셨군요.오늘은 왜 선물받고 연락도 안하냐고 혼났습니다금요일 밤 닭발에 소주는 못참아한 병씩 마시는 것이 또 실패하고 말았습니다생명의 위기를 느끼고 노래방에 가서 집으로 도망쳤습니다 정말 체력의 한계를 느낀 날인데 닥치는 대로 놀아 버리면 집에 와서 소파에서 그냥 기절토요일 산불근무 처음으로 트럭을 타봤어요 확실히 배멀미는 하네요멋진 노을을 뒤로하고 퇴근했어요 퇴근하고 서울간 진짜 살인적인 스케줄 2/27(월) 퇴근하고 네일 2/28(화) 환경정화 6시출근,퇴근하고서울3/1(수)서울나들이하고충주돌아가기채언가집3/2(목)운동후언니들과소주한병3/3(금)퇴근후닭발에소주3/4(토)산불근무(10-18)후서울3/5(일)충주돌아오는밤산책오마카세로 가려고 했지만 역시 전날 예약하는 것은 무리였고 소식에 따라 일요일에 쉬는 곳이 많아서 그냥 갓덴스시 아마에 가봤는데 최고로 맛있어서 또 갈 생각이다4시에 버스를 타고 충주에 와서 커피를 사서 산책하러 가는데 왜 제 차에 쓰레기를 두고 갔어요? 야경을 감상합시다1번과 2번 다리 중 어느 쪽이 더 예쁜가요?난 2번 요즘 왜 운전하는 게 좋아졌는지 모르겠는데 노래 들으면서 운전하는 게 조금 힐링이 되는 것 같은데 사실 내 차는 거의 노래방이라서 사도 블박 영상은 절대 보여줄 수 없어월요일 퇴근길 달 사진달 사진 2퇴근하고 뛰었어요 준비운동 하면서 치킨 얘기해서 조금 위험하긴 했지만 그래도 잘 견뎌낸 우리.. 아니 나이키 런은 이모 목소리 못 지울까?설정으로 껐는데 계속 소리가 나고 정말 짜증나면서 뛰었어엄마아빠가 여행가기전에 얼굴 한번 보려고 운동하고 엄마집에 들렀다 역시 요즘 안절부절못해서 엄마아빠한테 짜증날까봐 오랜만에 집에 왔는데 못본 사이에 엄마한테 이상한 취미가 생겼다거나 집에 올때까지 계속 저 방석을 만들고 있었어몽이 목욕을 했습니다예쁜 케이스 샀어 근데 생각보다 흐물흐물?해서 좀 실망할 줄 알았는데..벌써 디코 출석체크가 되어버린 따봉티콘 보내^^네, 그리고 술을 마셨는데 정말 기억이 삭제되어 버린 무릎은, 작아져버렸고자기 객관화가 아주 잘 되시는 분현재 자아성찰중~ING제발 제발 그만 저한테 술 마시자고 하지 말아주세요이번주 주말에 원래 하나리와 예나를 보러 강릉에 가려고 했는데, 바쁘신 대학원생분이 일이 생겨서 조금전에 약속취소를 하셔서 이번 주말은 어떻게 알차게 보낼지 계획을 세우러 가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