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쿠마루 가쿠 저자 <어느 도망자의 고백>. 진정한 속죄의 의미를 생각할 수 있는 사회파 미스터리!

야쿠마루 가쿠 저자 <어느 도망자의 고백>. 진정한 속죄의 의미를 생각할 수 있는 사회파 미스터리!

장르 : 추리 소설 출판사 : 소미미디어 총 페이지 수 : 364

사회파 미스터리 작가!
야쿠마루 마나부의 어느 도망자의 고백은 죄의식과 진정한 속죄에 의미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사회파 미스터리 작품이다.

대학생 마가키 쇼타(真垣翔太)가 친구들과 술을 마시면서 놀고, 귀가한 어느 날 밤. 여자친구의 메시지가 날아든다.

당장 나를 만나러 오지 않으면 헤어진다는 메시지를 본 쇼타는 술이 덜 깬 상태에서 운전대를 잡게 된다.

차를 운전하다가 무언가를 했다는 것을 느낀 쇼타는 공포로 인해 그대로 그곳을 떠나게 된다.

그리고 다음날 쇼타는 뉴스를 통해 자신이 친 것이 길 건너던 노인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자신의 미래, 가족의 행복, 연인의 웃음… 죄를 인정하면 영원히 잃게 될 일이 너무 많았던 쇼타는 경찰에 붙잡혀도 자신이 저지른 일을 계속 외면할 뿐이다.

그런가 하면 피해자와 남편 노리와 후미히시는 하나의 결심을 가슴에 품고 쇼타를 만나러 간다.

야쿠마루마나부 ¤1969년 효고현 출생.¤수상 경력 – 2005년 『천사의 나이프』제51회 에도가와 란포상 수상 (데뷔작) – 2016년 『침묵을 삼킨 소년』제37회 요시카와 에이지 문학 신인상 – 2017년 단편 『황혼』제70회 일본 추리 작가 협회상 단편 부문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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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이미지 다음 이미지저자가 묻는 진정한 속죄의 의미입니다’어느 도망자의 고백’의 원서우리에게는< 돌이킬 수 없는 약속으로 유명한 저자.야쿠 마루 가쿠의 “어떤 도망자의 고백”은 죄 의식과 진정한 속죄에 대한 의미를 던지는 작품으로 흡입력 있는 이야기 속에서 사회적 문제를 다루고 있는 육중한 작품이다.

이 작품은 사람을 때리고 달아난 뺑소니 가해자와 그것에 숨진 피해자 가족이 사건 이후에 붙어 일어나는 사건을 탁월하게 심리 묘사를 그리고, 가독성도 뛰어난 작품이다.

법에 따른 처벌만으로 표현할 수 없다 속죄, 가해자에 대한 사회적 낙인 등 우리가 직면한 사회적 현안을 폭넓게 망라하는 이 작품은 만약 당신이 가해자가 된다면 자신이 저지른 죄와 바로 마주 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 질문을 던진다.

나는 사람을 죽였습니다.

이런 내가 정말 웃을 날이 올까요?저자가 그동안 피해자에 초점을 맞춰 그려왔다면 이번에는 사건 가해자에 초점을 맞췄다.

이 작품은 뺑소니 사망 사건을 일으킨 가해자 마가키 쇼타의 시점에서 사건을 바라보고 그의 내면을 여실히 그려낸 이 작품은 그동안 저자가 써온 살인에 관한 이야기로 가해자는 뉴스에서나 볼 수 있는 극악무도한 범죄자다.

작품 속 상황을 어디까지나 나와 상관없는 허구의 일이라고 받아들이고 읽게 될 우리에게 차를 운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사망사고를 낸 주인공 쇼타의 입장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한마디로 우리도 가해자가 될 수 있다는 얘기다.

만일 사고가 일어났을 때 쇼타(翔太)와 같은 말이나 행동을 하지 않는다고 단언할 수 있을까? 누구나 사건의 가해자가 될 수 있다.

이 작품의 주제는 바로 죄의 의식과 속죄이다.

죄를 저지르고 재판을 받으면 법의 형벌을 받게 된다.

이 작품의 쇼타는 4년 10개월의 징역을 살고 나온다.

거의 5년 가까이 징역을 선고 받고 생활하게 되는 셈이다.

징역형이라면 결정된 형기를 채우고 사회에 복귀하게 되면 법적으로는 책임을 다한 것 한마디로 죄를 뉘우치라고 생각하게 된다.

그러나 이 작품에서는 과연 법적 책임을 가지게 됐다고 해서 정말 죄를 뉘우치라고 할 수 있는지 의문을 제기한다.

또 주인공인 쇼타가 겪는 시련을 통해서 가해자가 진심으로 자신의 죄와 죄 의식에 직면하고 속죄하는 마음을 갖지 않으면, 그 후의 인생을 성실하게 살 수 없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벌을 속죄가 아니라면 제는 어떻게 살아가야 합니까?저자도 이 작품을 집필하기 전에 아버지를 하늘에 보낸 적이 있다고 한다.

그 때 많은 후회와 죄책감을 느꼈다고 한다.

이 작품이 바로 작가의 삶이 녹아 있다고 생각하는 작품이다.

요즘 고급 승용차를 운전하고 있던 20대 청년이 마약을 한 뒤 젊은 여자를 차에 치여서 그대로 밀고 가다, 피해자의 여성 분이 크게 다친 사건이 있었다.

과연 그 여성을 다치게 한 그 가해자의 남성은 반성이라는 것을 하고 있을까?뉴스에서 보면 절대 자성하는 모습이 전혀 보이지 않았던 것이다.

그러고 보니 가해자는 피해자에 대한 반성보다는 판사에 반성을 보인다는 것인가..그렇게 따지고 보면 범죄를 저지른 가해자는 전혀 반성이라는 것을 모른다고 봐야 할 것 같다.

이 작품도 인간의 삶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죄와 벌의 문제에 대해서 우리도 죄와 벌에 대해서 다시 한번 곱씹어 봐야 할 것이 아닌가 싶다.

저자도 이 작품을 집필하기 전에 아버지를 하늘로 보낸 적이 있다고 한다.

그때 많은 후회와 죄책감을 느꼈다고 한다.

이 작품이 바로 작가의 삶이 녹아 있다고 생각되는 작품이다.

최근 고급차를 몰던 20대 청년이 마약을 한 뒤 젊은 여성을 차에 치여 그대로 밀고 가다 피해자 여성이 크게 다친 사건이 있었다.

과연 그 여자를 다치게 한 그 가해자의 남자는 반성이라는 것을 하고 있는 것일까? 뉴스에서 보면 절대 반성하는 모습이 전혀 보이지 않았던 것이다.

그러고보니 가해자는 피해자에 대한 반성보다는 판사에게 반성을 보인다고 해야하나.. 그렇게 생각해보면 범죄를 저지른 가해자는 전혀 반성이라는 걸 모른다고 봐야 할 것 같다.

이 작품도 인간의 삶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죄와 벌의 문제에 대해 우리도 죄와 벌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봐야 하지 않을까 싶다.

어느 도망자의 고백 저자 야쿠마루 마나부 출판소 미미디어 발매 2022.07.27。어느 도망자의 고백 저자 야쿠마루 마나부 출판소 미미디어 발매 2022.07.27。어느 도망자의 고백 저자 야쿠마루 마나부 출판소 미미디어 발매 2022.0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