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탭 S7FE128 GBWIFI 12.4인치 태블릿 2개월 리뷰 (일상 & 그림)

그림 약 7개월째~ 벌써 그림을 그리고 약 7개월째를 향해 가고 있습니다.

원래대로라면 갤럭시탭 같은 태블릿이 생겼을 때 스펙이나 성능을 계산해야 하는데 태블릿을 사용하면서 평소에는 잘 하지 않던 것들을 무리하게 리뷰하는 것보다는 역시 평소에 쓰는 대로 리뷰를 남기는 게 가장 좋을 것 같아서 그림의 약 7개월 그린 입장에서 쓰는 갤럭시탭S7FE 리뷰가 됩니다.

dh 내 돈으로 산 갤럭시탭S7FE 일단 외관은 당연하지만 깔끔한 12.4인치 태블릿입니다.

WQXGA 해상도 60Hz에 안드로이드 1090mAh, 색상은 미스틱 그린으로 쿠팡에서 54.6만원에 구입한 태블릿입니다.

7월 25일에 주문한지 벌써 정말 약 2달이 다 되어가네요. S펜이 기본으로 탑재되어 있어 4096필압으로 그림을 그릴 때에도 매우 편리합니다.

무게는 기기만 608g으로 이렇게 케이스까지 사용한 채 한 손으로 들면 다소 무겁습니다.

어차피 태블릿PC를 이렇게 한 손으로 운동하는 자세처럼 들어올려 쓸 일이 없기 때문에 상관없지만 가방에 넣고 이동하거나 책을 드는 것처럼 한 손으로 들고 이동하기에는 정말 적합합니다.

다만 케이스를 하지 않았을 때는 가벼워도 태블릿 자체의 두께가 얇기 때문에 실제로 그런지는 잘 모르겠지만 가지고 이동하면 저건 괜찮을까…? 불안해서 가급적 케이스를 하고 다니는 것을 추천합니다.

식탁 더러운건… 혼자 사니까 봐주세요. 하아….

갤럭시탭 영입 이후 사실상 방치되는 55인치 스마트TV는 정말 기가 막히겠지만 평소 저는 밥을 먹거나 공부할 때 TV 대신 갤럭시탭을 절반 정도 TV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약 2개월 동안 80% 이상은 TV에서 사용하고 20%도 안 되는 시간을 그림을 그리는 데 사용한 것 같네요. 일단 화면 자체가 12.4인치라서 유튜브나 넷플릭스를 보는데 정말 편했어요.

요즘 거실 소파에 자주 앉지도 않고 퇴근 후 집에 오면 주로 식탁에서 노트에 그림을 공부하는 것이 대부분이라 갤탭이 훨씬 편리합니다.

최근 블로그에 던파 모바일이나 메이플스토리와 같은 게임의 연재가 줄어든 것도 사실 이 이유이기도 합니다.

갤럭시탭S7 클립 스튜디오2

갤럭시탭S7FE 클립 스튜디오2

그리고 4096필압을 가진 S펜을 지원하는 안드로이드 기기답게 메디방과 같은 그림 앱도 이용할 수 있는데 그 중에서도 S7FE를 샀다고 6개월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클립 스튜디오에서 그림을 그릴 수 있습니다.

저는 PC판 크루츄 PRO 영구 라이선스를 구입해 사용하고 있는데 진짜 PC와 인터페이스가 비슷해서 명확하게 그리는 데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덧붙여서 PC버전 크루츄는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갤럭시탭S7 FE와 큰 차이가 없어 보여요.

솔직히 그림 그릴 수 있는 태블릿이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

생각했고 정말 노베이스로 그림을 시작한 지 약 7개월 된 입장에서 가격이 더 높아지는 갤럭시탭S8은 과도하지 않을까 해서 갤럭시탭S7FE를 샀습니다.

전에 쓰던 갤탭A8.0 WITHSPEN의 행방이 궁금하신 분들도 계시겠지만(https://blog.naver.com/foxc987/222670604229) 갤탭A8.0 WITHSPEN은 잘 사용하고 친한 직장 동료분들에게 커피를 몇 잔 받고 보냈습니다.

역시 그림이든 영상이든 일단 큰 편이 좋아요.:))

올해 초 모란역 하이마트에서 전시됐던 갤럭시탭A 8.0 with S-펜을 빠르게 사왔습니다.

네이…blog.naver.com 갤탭8.0은 여기서 볼 수 있습니다.

장거리로 들고 다니는 건 이번 추석에 해봤는데 분명 10,000mAh가 넘는 배터리에 와이파이 모델이라 12시간 넘게 그려도 배터리가 살아있을 정도로 오래 갔습니다.

정말 50만원대에 그림이나 메모용으로 사고 싶은데 집에 두면서 탁상용 TV로도 쓸 수 있는 12.4인치 태블릿이 필요하다면 갤럭시탭s7fe를 추천합니다.

이미 타블로라던가 유튜버분들이 잘 다뤄주셨겠지만 게임성능은 나중에 시간나면 다시 다뤄드릴께요.

푸르초([email protected]) 놀랍게도 광고는 아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