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도세트 입문하기 쉽다 이너피스 다기 세트

HOME CAFE ITEM TEA POT SETⓒ 글, 사진, 달콩이

옛날부터 낭만이 하나 있다면 집에서 조용한 자연의 소리를 틀어놓고 남편과 마주 앉아 다도를 즐긴다고 할까?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매번 다기 세트를 사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흐지부지 되어 버렸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오하우스 시즌7 활동을 하면서 예쁜 다도세트를 선물받았습니다.

그래서 드디어 저의 낭만을 실현했어요!

마음을 진정시키는 매력 더 스몰 룸 1984 이너피스 다도세트

마음을 진정시키는 매력 더 스몰 룸 1984 이너피스 다도세트

어느 날 집 앞에 배송된 다기 세트는 마치 산타 할아버지가 주신 연말 선물 같아서 기분이 좋아졌어요. 실제로도 포장이 예쁘게 되어 있어서 UNBOXING 하는 재미가 있었어요. 상자를 오픈하니 고급스러운 모습의 도자기 다구들이 청순(?)하게 들어있어요:) 헤헤

다관,숙우,찻잔 3가지로 구성된 다기세트입니다.

사실 아까 말씀드렸지만 예전부터 눈여겨보고 있었는데 과거에 제가 찾은 제품들은 대부분 중국산이라 꺼려했었는데, 이것은 한국 이천에서 만들어진 제품이라는 점에서 끌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역시 우리것이 좋아요~ 그리고 이 구성으로 30,000원대의 부담없는 가격대로 다도에 입문하고 싶은 저같은 사람들이 사용하기 딱 좋았다고나 할까요~

일단 첫 번째로 들어간 다관은 차를 끓여 담는 그릇으로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타팟과 같다고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크기가 폭 9.5cm, 높이 7.5cm로 나름 아기자기한 사이즈로 물을 가득 채울 경우 약 270ml 정도의 용량이라 둘이서 가볍게 한 잔씩 즐기기에 적합해 보였습니다.

게다가 자세히 살펴보면 예쁘게 만든 백자처럼 매끄러운 무광도자기가 아니라 잘게 갈라진 듯한 패턴이 들어가 있어 눈에 띄지 않으면서 세련된 유니크함도 있습니다.

오히려 자연스러워 보여요 :)그럼 본격적으로 다도를 즐기는 타이밍!
사실 저는 대학생 때 교양으로 다도 수업을 들었던 여자거든요.다 까먹은게 문제인데요!
다관에 찻잎 4g 정도 넣은 다음 80도의 물을 200ml 정도 넣고 내립니다.

저희는 시간은 차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녹차의 경우는 3분, 홍차는 3~5분 정도라고 합니다.

찻잎이 내리는 동안 숙우를 보았습니다.

숙우란 낯선 분들도 많겠지만 다관에서 끓인 차를 옮겨 식히는 대접을 의미합니다.

🙂 아무래도 차는 고온의 물에 끓여 마시기 때문에 식혀서 마시는 슬로의 미학까지 느껴지네요. 크기는 지름 10.5cm, 높이 6.5cm입니다.

숙우는 차의 맛을 맛있게 즐기기 위한 중요한 다도 도구입니다.

다관에서 차를 숙우로 옮기고 1분 정도 기다려 식혀야 차의 향과 맛을 완전히 맛볼 수 있다고 합니다.

알면 알수록 재미있는 다도시간이죠?숙우를 손으로 감쌌을 때 뜨겁지 않으면 밥그릇에 옮겨 주세요. 찻잔은 지름 6.5cm, 높이 4.5cm로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작은 사이즈에 가벼운 무개감이 차를 한 모금씩 맛보며 마시기 굿굿!
숙우를 손으로 감쌌을 때 뜨겁지 않으면 밥그릇에 옮겨 주세요. 찻잔은 지름 6.5cm, 높이 4.5cm로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작은 사이즈에 가벼운 무개감이 차를 한 모금씩 맛보며 마시기 굿굿!
이번에는 전통적인 이너피스 다도 세트를 넣어 직.접. 써보니 적절한 온도에서 정성껏 우려낸 차의 맛도 맛있었지만 차를 끓이면서 기다리는 시간까지 마음을 진정시켜주고 말 그대로 제대로 치유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렇게 좋은 기회에 예쁜 다기세트를 넣었기 때문에 최근 일주일에 한번은 티타임을 즐기려고 노력중입니다.

🙂 저처럼 차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입문용으로 사용하시기 좋을 것 같아요.이너피스 다도 세트 한국 제작 다기 도자기 다구-0% 32,000원 ohou.se이너피스 다도 세트 한국 제작 다기 도자기 다구-0% 32,000원 ohou.se이너피스 다도 세트 한국 제작 다기 도자기 다구-0% 32,000원 ohou.se-본 포스팅은 오하우스 시즌 7 활동의 일환으로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