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의 무게 영화 행복을 찾아서

저도 가끔 불만을 토로하지만… 사실 가장이라는 자리가 편한 자리는 아니죠~ 정말~ 무겁고 힘들어요. 해야 될 것도 많고 할 일도 많고

이 영화는 케이블에서 오래전에 봤어요. 주인공은 유명한 윌스미스. 얼마 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크리스 락(クリスラック)의 빵을 때려 큰 물의를 빚었습니다.

개그맨이니까… 말을 너무 많이 썼는데(그게 윌스미스 아내가 대상이라…당시 항암치료중이던) 아무튼 맞아도 싸~

영화 자체가 너무 재밌다기보다는 먹고살기가 정말 힘들 것 같아요.게다가 직장이라는게 쉽지 않고 취업도 어렵죠~

이 영화는 실화입니다.

크리스 가드너라는 분의 인생역정 이야기입니다.

샌프란시스코 종합병원에서 의료기 세일즈맨으로 일하고 계신… 팔던 의료기가 낡아서…나중에 투자회사를 차려서 책도 2권이나 썼는데 그중 한권이 영화제목입니다.

크리스 가드너는 기부도 많이 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윌스미스는 다 아실 거고 영화에 나오는 아역배우가 윌스미스의 아들이에요.사진을 보니 지금은 더 컸네요 탠디뉴턴언니는 영화 2012에 나오는 그분입니다.

영화리딕에서도 봤어요

뭐, 그 전에 젊은 윌스미스만 보고 이렇게 늙어 보이는 모습을 보면 당황하게 돼요.아이의 밝은 미소가 좋네요~

부부싸움의 90%는 아마 돈 때문일 거예요. 돈을 벌지 못하는 크리스 가드너는 아내에게 괴롭힘을 당하고 있습니다.

제시간에 집세를 내지 못해 쫓겨납니다.

영화 제목이 ‘행복을 찾아서’입니다.

제가 자주 쓰던 이미지에 이런 게 있었어요.

돈이 아무리 많아도 행복하지 않은… 그런데 현실을 생각해보면 돈이 없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홍콩의 한 재벌님의 말씀이 오버랩됩니다.

항상~ 근데 이게 현실이에요~

아내에 대한 패드립에 화가 나서 따귀를 때렸다는데…(이게 또 집안에 여러가지 문제가 많아서) 사람에 대한 폭력은 혼나야 하는데… 그래도 윌스미스는 사과문도 올리고 굉장히 노력중이래요.

걔 골밀도 스캐너 파는 과정이 정말 슬퍼요. 저걸 2개 팔면 월세 내고 아이 유치원비 내는데 불법주차로 차가 견인돼 가면 스캐너 3대를 팔아야 하거든요~돈이 없어 공중화장실에서 자야 하는 상황인데 아이에게는 뜨거운 부성애를 보여줍니다.

나머지는 5:30까지 가야하는 노숙자 휴게소 숙소로 가기 위해 열심히 달립니다.

꼬마 인형 어떡해~제가 알기로는 이분이 실제 크리스 가드너인 걸로~ 영화는 눈물 흘리는 스타일이 아니에요.배우 특유의 카리스마가 있고~ 어차피 뻔한 내용이라고 해도 사실~삶의 밑바닥부터 치닫는 게 어떨지는 남자라면 누구나 알 수 있을 테니까.